마녀의연애 birinci bölüm altyazı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3월 14일.
Merhaba, Ben Choe Hwa Jong. 14 Mart.
오늘은 화이트 데이이기도 하죠.
Bugün aynı zamanda Beyaz gün.
연애세포가 꾸덕꾸덕 말라버린 전국
수백만의 싱글녀들.
Aşk hücreleri kaskatı kesilmiş ülkemizin (milyonlarca) bekar kadınları.
Aşk hücreleri kaskatı kesilmiş ülkemizin (milyonlarca) bekar kadınları.
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혹시 알아요?
Henüz pes etmeyin. Kim bilir?
Henüz pes etmeyin. Kim bilir?
계절이 바뀌고 봄이 시작되는 오늘,
Mevsimin değişip baharın başladığı bugün,
Mevsimin değişip baharın başladığı bugün,
당신의 운명이 바뀌면서 새로운
로맨스가 시작될지.
Sizin kaderiniz değişerek yeni bir aşk başlayabilir.
Sizin kaderiniz değişerek yeni bir aşk başlayabilir.
사탕보다 달콤한 인연이 당신을
찾아올지도 모르잖아요.
Şekerden daha tatlı ilişki sizi bulabilir.
겨우내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가 일제히 깨어나길 바라며,
Kış boyunca uyuyan aşk hücrelerinin hep birlikte uyanmasını umarak,
전국의 남성들에게<br>충고 한마디
덧붙일게요.
Ülkemizin erkeklerine bir nasihat vereceğim.
오늘 같은 날, 절대로! 절대로 여자를 화나게 하지 마세요.
Böyle bir günde asla! Asla kadınları sinirlendirmeyin.
당신에게 상처받은 여자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요.
Sizin tarafınızdan yara almış bir kadının nasıl değişeceğini bilemezsiniz.
자, 그럼. 노래 한 곡 띄워드릴게요.
Peki madem, bir şarkı çalacağım.
Peki madem, bir şarkı çalacağım.
스피카가 노래합니다. I'm a Witch.
Spica şarkısı. I'm a Witch.
거기 서라고!
Oradaki!
Oradaki!
아,
힘들어 죽겠네!
A, çok zor, öleceğim!!
A, çok zor, öleceğim!!
아,
어디까지 가는 거야?
Nereye kadar gideceksin?
멈추라고!
DUR DEDİM!
멈추라고!
DUR!
아,
어디까지 가?
Nereye kadar gideceksin?
아... 아, 힘들어.
Aaaa!! ZOR!
Aaaa!! ZOR!
39년 동안, 난 앞만 보며 전력질주했다.
39 yıl boyunca sadece önüme bakarak süratle koştum.
단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긴 적 없이, 여기까지 왔다.
Bir kez bile liderliği kaybettiğim olmadı, buraya kadar geldim.
하지만 뒤돌아보니, 날 쫒는 남자는...
Ama arkamda, beni takip eden adam...
멈추라고, 이 아줌마야!
Dur dedim! ahh teyze!
현실엔 존재하지도 않는 봄날의 산타 뿐.
Gerçekte var olmayan bahar günü noel babası.
거기 서!
Oradaki!
멈추라고 - 미쳤어?
Dur! - delirdin mi?
3월에 무슨 산타야?
Martta ne Noel babası?
야,
이 자전거 도둑아!
Yaa, bisiklet hırsızı!
멈추라고!
Dur!
아니,
난 절대 멈추지 않아.
Hayır, asla durmayacağım.
숨가쁘게 달려야 남보다 앞설 수 있으니까.
Nefessizce koşarsam, diğerlerinden daha önde olabileceğim için.
거기 서!
Oradaki!
거기 서! 멈추라고!
Oradaki! Dursana!
야!
이 자전거 도둑아!
Yaa, bisiklet hırsızı!
멈추라니까!
Dur!
야,
이 아줌마야!
이렇게 딱 맞을 수가 있어?
Böylesine iyi olabilir mi?
그러게요.
누가 지금 제가 졸업한 지 15년 됐다고 상상이나 하겠어요?
Kim mezun olalı 15 sene olduğumu hayal edebilir ki?
아이씨...
오래 돼서 실이 삭은 거예요, 선배.
Uzun zaman olduğundan iplik eskimiştir.
그렇지?
Değil mi?
이거 어떡해?
너도 실이 삭았구나?
Senin ipliğin de eskimiş demek
이렇게까지 하는데...
Buraya kadar yaptık ama...
특종 확실한 거예요?
Özel olduğuna emin misin?
내 별명이 뭐다?
Benim lakabım ne?
아,
확 찔러버릴까보다.
광화문 안테나.<br>특종의 주파수를 놓지지 않는다!
예리한 관찰력,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br>기자의 사명감까지!
기다려봐.
너는 오늘 선배 잘 둔 덕에,
트러블메이커의 표지 사진을<br>찍게 될 거야.
가자.
대어 낚으러.
그 흔한 찌라시 루머 하나 없고,
유재석보다 안티없는 국민배우 김정도.
공식석상마다 부인과 함께하는<br>국민 애처가.
안녕하세요.
맛있게 드세요.
사위 삼았으면 좋겠다.
대학생이 뽑은 존경하는 인물 1위!
할머니들이 회춘해서<br>같이 살고 싶은 남자 1위까지.
인기 스펙트럼도 무한대지.
그 김정도가 오늘,
제일고등학교에서 특강을 할 거야.
고마워요.
왜 하필 그 학교냐?
거기 선생님이 김정도의 내연녀거든.
내연녀요?<br>천하의 국민배우 김정도가요?
아니,
뭐... 그건 그렇다고 쳐요.
그런데 우리가 그 사실을 어떻게 증명해요?
오늘 그 여교사가 딸을 데리고 출근했거든.
유치원엔 감기 걸렸다고 하고.
- 그림 나오지 않아?<br><font
color="#99FF99">- 그럼 걔가 김정도 딸이에요?
휴...
으휴, 으휴!
설마...
설마...
부녀 상봉?!
와,
이거 완전 대박이네 이거!
당연하지.6개월 공들인 거야.
편집회의 얼마 남았지?
세 시간요.
가자,
특종 잡으러.
살려주세요.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세요!</font><br>- 예쁜아.
오빠 너 안 잡아먹어.<br>손 줘봐.
그렇지. 아, 착하다.
아이쿠야! 넘어 왔어!
내 거야!
아...
발톱...
자,
다들 잘 보셨죠?
괴한이 뒤에서 안았을 경우,
자신의 발로 상대방의 발등을 밟은 후,
팔꿈치에 힘을 실어 놈의 턱을 가격합니다.
만약 재활용도 불가능한<br>인간 쓰레기를 만났을 경우,
한 가지 동작을 더해줘도 좋습니다.
잠시 상대의 숨을 멈추게 하는 거죠.
왜...
왜... 왜?
진짜 치려고?
에이,
그럴 순 없지. 내 절친인데.
자,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br>수고하셨습니다.
아유!
오늘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 수고하십시오 수고!
선배,
어디서 만난대요?
그냥 따라와.그것도 모르고...
조용히해. 들키는 수가 있어.
들키면 너 죽는다!
야,
가방!
던져!
오케이!
내려와, 빨리!
아유,
알았어요.
야,
가자.
숙여!
이쪽으로 숨자.
준비해!
야,
애가 김정도 닮았지?
근데 김정도가 진짜 올까요?
당연히 오지.
왔다,
왔다, 왔어!
진짜 왔어! 김정도가 진짜 왔어!
야,
우리 윤지 많이 컸네.
어머,
야. 찍어, 빨리!
걱정 마세요.
야!
쟤들을 한 컷에,<br>완전 한 프레임에 담아야 된다!
최대한 당겨, 최대한!
이게 얼마 만이야?
아빠,
왜 윤지 집에 안 와?
아빠가 그동안 너무 바빠서 못 갔어.
윤지가 싫어서 안 온 거야?
그럴 리가 있나.<br>아빠가 윤지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으쌰~
우리 윤지, 피아노 치는 거 좋아하지?
아저씨랑 음악실에 가자.
아저씨 따라서 음악실에 가 있어.
원하는 게 뭐야? 돈이야?
돈은 이미 넘치게 주셨어요.
돈이 아니면 뭔데?애까지 데리고 와서 뭘 어쩌라고?
3개월 동안 윤지 보러 안 왔잖아요.
TV에 당신 나올 때마나 물어요.
왜 아빠는 윤지 보러 안 오냐고.
친구들한테 왜 아빠 얘기하면 안 되냐고.
아이 낳겠다고 고집한 건 당신이야.
정리하고 온댔잖아요.
지금 내 입장 몰라서 그래?
몇 년 나가 있어.
애 교육에도 그게 좋을 거야.
애가 아니라, 당신한테 좋겠죠.
수정아!솔직하게 말해요.
우리가 사라져야 당신이 편하다고!
말 들어.아무리 당신이라도,
내 앞길 막는 건 용서 못 해.
나쁜 자식...
나쁜 자식...
최대한 줌! 줌!
오케이...
저 여자 오늘 내 눈에 띄는 일 없게 하라고 했지?!
근데 애까지 데리고 와서<br>날 협박하게 해?!
죄송합니다.착오 없도록 처리하겠습니다.
박 위원님 약속 언제지?
다음 달 20일입니다.
오,
이 사진 좋다.<br>사진에 소질 있다, 너.
저는 셔터만 눌러도 그냥 작품이에요.
까분다.
근데,
두 사람 관계 어떻게 알았어요?
취재기밀이야.
에이,
그러지 말고요...
너무 깊이 파다 묻히는 수가 있어!
말을 해도 꼭...
야!
몇 분 남았어?
20분이요.</font><br>- 가자.
빨리.
야!!!!!
야!!!!!
날 풀리니까 바바리 벗고 교복 입었냐?
요새는 아주 변태짓도 쌍으로 하는 모양이지?
너희들 나한테 아주 딱 걸렸어!
이보세요! 변태라니요?!
요새 학교에 이상한 놈들이
얼쩡거린다는 제보 받고서<br>내가 단단히 벼르고 있었거든!
우리 교복 입은 거 안 보이세요?
우리...
학생이에요!
학생이에요.
너희들이 학생이면,
나는 지드레곤이다, 이씨.
뭐요?
아무튼, 시끄럽고!그것들 내놔, 내놔!
왜요?
너희들 여기 옥상에서 변태 사진 찍었잖아! 내놔!
아저씨, 이러는 거 사생활 침해예요!
이건 개인 물건이라고요!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돌려보낼게, 그냥.<br>먼저 보여줘.
나 아주 쿨한 경비야!
보여드려.
보여줘.
에이씨! 선배!
오늘 유명한 분 강의가 있어서
교문을 닫았거든.
왜?
넘어가시게?
선배!
빨리 도망가요, 빨리!
안 놔?!
빨리요!
야!
안 놔?!
괴한이 뒤에서 확 안았을 때,
자신의 발로
상대방의 발등을 밟은 후,
팔꿈치에 힘을 실어<br>놈의 턱을 가격합니다.
선배님!
먼저 가세요!
뒤따라 갈게요!</font><br>- 영식아!
만약,
재활용이 불가능한<br>인간 쓰레기를 만났을 경우,
한 가지 기술을 더해줘도 좋습니다.
잠시 상대의 숨을...
멈추게 하는 겁니다.
영식아!!!!!!
영식아!
야,
변태!
어우,
야! 야!
어저씨가 저런 건 어디서 배웠데?
아...
아... 팔!
어린이 여러분! 네!
봄날의 산타와 떠나는 아주 특별한 서울 여행,
즐거웠죠? 네!
근데,
아쉽게도 이제<br>마지막 행사만 남았어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 한번 크게<br>산타할아버지 불러볼까요?
네!
하나,
둘, 셋!
산타할아버지!
얘들아, 안녕! 안녕하세요!
얘들아, 안녕! 안녕하세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갖고 왔지!
우아!!!
택시!
택시!
택시!
아,
오늘 왜 이래, 진짜?!
아이유... 망할놈의 화이트 데이<br>내가 진짜...
어,
린지 씨 난데,<br>편집부 빨리 대기 시키고,
인쇄 마감 직전까지 내가 어떻게든...<br>여..여보세요?
여보세요?
아!!!
택시!
택시! 택시!
여..여보세...
뭐라는 거야?
왜왜왜? 누군데요?
마녀인데 끊겼어요.
어쨌든 전요, 정식 기자 되면<br>재벌 2세만 취재할 거예요.
은밀하게 다가가서,<br>속마음을
낱.낱.이
파헤친 다음,
내 남자로 만들어야지.
난 어때?
지금 인턴 성희롱하는 거예요?
그게 무슨 소리야?<br>방금 린지 씨가 나한테...
이렇게 이렇게 유혹했잖아.
뭐야?
누굴 유혹해, 응?
뭐?
스캔들? 스캔들 기사야?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나저나,
마녀는 왜 안 와?회의 시간 다 됐는데.
아무튼, 자기 멋대로야.이게 다...
반 팀장이 열심히 일한다는 증거지.
아,
예.
대표님.
택시!
택시!
아,
진짜...
사랑 좋아하시네.
내가 얼마나 공들인 기사인데.
절대로 이대로 날릴 순 없어.
이번엔 산타할아버지가<br>더 큰 선물 갖고 올게요.
우아!!!
짜잔~
우아!!!
자,
이번 선물을 받을 친구는...
잠깐만요.
잠깐만 기다려~
이거 좀 빌리자.
선물을 받을 친구는...<br>어, 어... 어!
어,
도둑이다!
거기 서! 거기 서!
멈추라고!
거기 서!
거기 서라고!
그 자전거가 무슨 자전거인 줄 알아?!
거기 서! 멈추라고!
아,
어디까지 가는 거야?
멈추라고, 이 아줌마야!
거기 서!
거기 서라고!
안 서는 게 아니라, 못 선다.
마감 늦어서 특종 놓지면<br>네가 책임질래?
멈추라고! 거기 서!
멈추라고!<br>야, 이 자전거 도둑아!
멈추라니까!
뭐가 이렇게 끈질겨?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여?
따라오지 마!
빨리 세우라고!
아이씨!
나한테 왜 이래?
멈추라고!
비켜,
비켜!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
거기 서라고!
비켜!
비키라고! 비켜!
어디까지 가는 거야?!
멈추라고 야, 이 아줌마야!
잡히면 봐줄게봐줄게, 좀 서봐!
그만 좀 와!
그만 좀 서!
거기 서!
거기 서라고!
좋은 말로 할 때 서라!
비켜,
비켜, 비켜!
비키라고!
해냈어, 반지연.
오예!
예스!
아우,
씨!
뭐하는 여자예요, 저 교복?
마녀 반 기자.
예?
마녀를 왜 반겨요?
반 기자는? 반 팀장은 안 와요?
아,
예... 좋은 지적이십니다.
워낙에 팀웍을 무시하는 사람이라서, 뭐...
온다 간다 당최 말을 안 하고 다니니까...요.
안 그러냐? 응?
저 왔어요.
옷이 왜 저래?
좋은 질문이야. 미쳤나봐.
가져왔습니다.<br>김정도 스캔들.
누구?누구? 누구?
국민배우 김정도의
불륜 스캔들.
사진 속 인물은 제일고등학교 교사,<br>백수정입니다.
김정도와는 지난 10년 동안 내연 관계고요.
예상하시는 대로 저 아이는,<br>김정도의 숨겨진 딸입니다.
현재 나이 7살, 이름은 백윤지.
김정도 딸인데 왜 백윤지야?
에이,
숨겨진 딸이라잖아요.
당연한 말씀 고맙고요.
배우 김정도는 현재
국제 구호단체, 국가인권위원회,
보건복지부 장애인 인식개선<br>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 해 광고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면서
'국민 기부천사'라는 닉네임을 얻습니다.
저렇게 훌륭한 배우의 인생을<br>꼭 망쳐야 되나?
엄연한 사생활이고 로맨스잖아요.
이미지가 그의 실체와 다르다면 밝혀야죠.
김정도의 선행에 다른 목적이 있다면,<br>그것도 밝히고.
다른 목적?
지난 달 김정도가 국회위원 박일도와<br>은밀한 회동을 했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내년 총선을<br>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도 있는데요,
상업 광고는 안 한다더니<br>갑자기 무더기 광고 계약을 하는 것도
선거 자금을 준비하는 게 아닌가 싶고요.
숨어지내는 불행한 모녀는 물론이고,<br>속고 있는 전국민을 위해서도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국민배우의 대국민 불륜 사기!
그 타이틀 어때?
좀 더 섹시한 거 없을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머지는 반 팀장이 알아서 해요.
그리고, 페이지도 마음대로 써요.
네.
대표님, 아까 제 기사를<br>메인에 걸어주신다고...
아,
그 건은...
좀 더 심층취재를 해봐요.
해외계좌 열 개 쯤 밝혀 내면,<br>그때가서 횡령건하고 같이 묶어 보자고.
린지 씨, 편집부에 사진 해상도<br>최고로 높이라고 해.
네.
남 기자.
네?
나 옷 갈아 입고 올테니까<br>미네랄 워터랄 크로크무슈 하나 부탁해.
그걸 왜 저한테...?
네,
팀장님.
아,
크로크무슈 치즈 흐르지 않게.
네.
좋으시겠어요.<br>화이트 데이에 일찍 퇴근하고.
아까 대표님 말씀 못 들었어?
나 이억만 장학재단, 심층취재 할 거야.
아무도 못 찾는 해외계좌,<br>내가 낱낱이 파헤칠 거거든!
파헤치세요, 깊숙이~
기사 쓰기 전에 일단 리프레쉬~
반 팀장님.
로비에 누가 찾아 왔다는대요?
누구?
산타클로스?
대단하다.
산타할아버지가 자전거 찾아줄게.
도둑이다!
맞죠?
돈 주고 훔쳐가는 도둑도 있니?말은 바로 해야지.
내가 돈을 줬고, 네가 그걸 받았으니까<br>우린 거래를 한 거야.
상대가 동의를 해야 거래죠.
그쪽이 한 짓은 강탈 아니에요?
그쪽이 얘 변호사예요?
바쁘니까 찾아온 용건이나 말해요.
아줌마, 나빠요.
나 아줌마 아니거든!
우리 수녀님보다 훨씬 늙었다, 뭐.
맞아,
맞아.
그래,
그거야 주관적 판단이니까.
너희들 알아서 생각해.
이래서 아이들을 희망이라고 하죠.
어떤 상황에서도 진실을 말하니까.
용건이 뭐냐고요.
배상하세요.
영수증 첨부해서 청구하세요. 됐죠?
그리고 사과도 하세요.
얘가 자전거 주인이에요.
미안하다, 얘야.
됐어요?
뭐예요?
무슨 사과가 그따위입니까?!
아깐 좀 당황했겠지만,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땐,<br>너희가 나한테 고마워해야 되는 문제야.
내 덕분에 너희는 위선적인 공인한테<br>속지 않게 됐으니까.
어쨌든, 자전거 망가진 건 미안하게 됐어.
잘 가라.
이거 못 놔요?
누가 그쪽 궤변 듣고 싶대요?
산타할아버지 이겨라!
너희들 설마 이 사람이 진짜 산타라고<br>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너희들 보기보다 정말 순진하구나?
잘 들어.
이 세상엔 산타 같은 건, 없어!
알겠니?
잠깐 실례해요.
자,
봤지?
이 아저씨는 돈 받고 산타 일 하는 거야.
이런 어른들한테 속고 싶지 않으면,
책도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되는 거다.
안녕.
무슨 짓이에요, 이게?!
쟤들,
부모대신 수녀님을엄마라고 부르는 아이들이에요.
난생처음 서울 와서,보고 싶던 산타도 보고 선물도 받고
난 버림받은 애가 아니라<br>사랑받는 아이구나...
그렇게 느끼는 특별한 날이라고요, 오늘이.
당신이 그걸 망쳤어.
부모라는 안전장치가 없다면,더 빨리 현실을 알아야겠죠.
그래야 덜 당하고, 덜 상처 받을테니까.
산타 같은 건 현실에 없다는 걸 저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마녀는요?
난 오늘 마녀를 봤는데.
마녀가 현실에 존재한다는 건 믿으세요?
난 마녀가 아니에요.
당신이 산타가 아니듯이.
마녀가 어때서?
남한테 의존하고 민폐끼치는 백설공주보다
자주독립적인 마녀가 100배는 낫지.
마녀가? 하하하하하.
야야야야야.
너 오늘 그 교복 봤지?
마녀 오늘 컨셉이 아주 그냥<br>지랄지랄 생 지랄이더라.
<SYNC Start=1911360><P Class=KRCC>
몸매만 보면 그럴싸한데.
그럴싸하기는 무슨.
야,
너 그 마녀랑 결혼할 수 있어?
마녀랑 맨날 살 부대끼면서<br>살 자신 있냐고.
어우,
팀장님, 저한테 왜 그러세요?
차라리 군대를 다시 가고 말지.
장담컨데,
마녀는 절대 시집 못 간다.
내가 이 애마를 걸고 맹세하지.
당연한 일에 무슨 자동차까지 거세요?
그런가?
세 사람, 나 좀 도와야겠어요.
마감 전에 기사 넘기려면,<br>고양이 손이라도 좀 필요해서요.
메인은 내가 쓸테니까,<br>관련기사 하나 씩 맡아요.
어차피 변 팀장님 아이템 킬됐고,
남 기자 건 단신이니까 발로도 쓰잖아.
발이라니요?!
변석기 팀장님은 김정도 스켄들 이후에<br>예상되는 사회적 파장...
경제적 손실...<br>뭐 이정도면 될 거 같고.
남 기자, 내일 기사 나가면 부인 쪽도 시끄러울테니까 미리 짧게 하나 치고.
오케이?
이봐,
반 팀장!
도대체 우리를 뭘로 보는 거요?
나한테 묻어가는 거 처음도 아닌데 뭐 이렇게 매번 발끈발끈해요?
건강에 안 좋게...
린지 씨?
최근
10년간 김정도 인터뷰 자료,<br>정리 좀 해줘.
10년...이요?
저,
반 팀장님...
저...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그러는데
최근
5년 자료만 정리하면 안 될까요?
화이트 데이잖아요.
그래,
그럼.
정말요?
아,
감사...</font><br>- 나갈 때, 기자재 반납하고 가.
데이트 잘하고,<br>두 사람 행복하길 바라.
인턴쉽 하겠다고<br>지원서 낸 사람들 줄섰어.
바쁜 린지 씨 때문에<br>기사 질 떨어지면 안 되잖아.
그렇다고 내가 뭐 그쪽 사생활까지<br>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으니까.
그렇지?
10년이면 돼요?
수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애들은 다 확인 하셨죠?
네.
정말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미안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따듯하게 입고 다녀.
얼른 들어가.
죄송합니다.
얼마나 놀랐는 줄 알아요?애들이 납치된 줄 알고.
애들이 산타한테 선물 받는다고 좋아했는데,<br>그것도 다 망치고!
죄송합니다. 당신한테는 그냥 하루 아르바이트였겠지만,
쟤들한테는 평생 추억이 될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요.
약속된 일당은 못 드리겠네요.
산타 안녕!
안녕!
(벨소리)
저...
일단 절반만 먼저 드리면 안 될까요?
안 돼! 더 이상 못 봐줘!
아니,
보증금 다 까먹은 지가<br>언젠데 그래?
문 밖에 내가 짐 다 내놨으니까<br>그런 줄 알아!
아주..아주..아주머니, 잠깐만요! 잠깐만요!
아...
오늘 진짜 왜 이러지?
새로운 음성 메세지 한 개가 있습니다.
야,
이 계집애야!
너 자꾸 내 전화 씹을래?
씹은 게 아니라 바빴거든!
그동안 너랑 통화한 것보다 기계한테 얘기한 게 더 많은 것 같다.
맨날 시집가라는 소리밖에 안 하면서.
그건 그렇고,
지연아, 엄마 내일 새벽에<br>용한 점집에 갈 거야.
원래 새벽 첫 손님 신빨이<br>제일 잘 받거든.
한동안 조용하다 했네요.
신빨이 보통 아니래.
엄마 극성 만하겠어?
그 무당이 시집보낸 노처녀만<br>천 명이 넘는대.
그 무당한테 가서 전해.자꾸 그런 뻥치면 고발기사 써버린다고.
딴 소리 말고, 이번엔 점쟁이가 시키는대로 해.
이게 다 그놈 때문이야.<br>썩을 놈.
그놈이 그냥 그렇게 없어지지만 않았어도<br>내일이 네 결혼기념일...
이게 다 그 여자 때문이야.
그 여자가 산타만 안 망쳤어도<br>방세 낼 수 있었다니까.
내가 너한테 빌린 돈이 얼만데...
아,
진짜 재수없는 여자야.
스피카 - You Don't Love Me. You don't...
love... me...
오늘 난 준비가 됐어
You don't love me
이제는 다 말할 때가 됐어
You don't love me
결론은 간단한 스토리
You don't love me
넌 나를 사랑하지 않아
이상한 여자야.
그 여자 만나고 하루 종일<br>되는 일이 없어.
아,
옆집 여자 또 시작했다.
없어!
도대체 사랑해 줄 구석이 없어!
내 화이트 데이를 망치다니!
뭐?
내 기사는 발로도 써?!
양심이라는 게 없어, 그 마녀는.
어쩜 내게 이럴 수 있어
You don't love me
난 사랑에 미친
You don't love me
너와는 다른 여자
You don't love me
하나하나 계산해 이리저리 재고선
그것도 사랑이라니
You don't love me
진실한 마음을 원해
I need your love, love
근데 도대체 왜 이래
I need your love, love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줄 수는 없니
그 마녀가 6년 동안 남자랑 데이트 하는 거 본 적 있어?
아니요.피도 눈물도 없는 그 여자를
어떤 남자가 견디겠어요?
피도 철철 흐르게 하고,
눈물도 철철 흘리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너 뭐 좋은 방법 있냐?
저한테 좋은 생각이 있긴 한데.
차리리 그냥 떠나, you better go
아,
보통 한 곡이면 끝나는데
오늘은 다섯 곡을 지르네.
아무튼 저 여자 제정신 아니야.
당분간만 신세 좀 지자.
아,
오래오래 편하게 있어, 인마.
어차피 일주일에 3-4일은 비어 있어.
왜 비어 있어?
부잣집 아들내미도 고충이라는 게 있단다.
울 아버지 일 년에 한 번씩<br>유언장 바꾸는 게 취미지 않냐.
집에 자주 가줘야 정도 들고 상속 서류에도 들고 그러는 거지.
아무튼, 고맙다.
쉬어.
내가 마실 거 갖다 줄게.
좋지.
최근,
혼자서 쓸쓸히 죽는, 이른바 고독사가<br>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br>39세 반모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웃의 증언에 따르면, 반 씨는 외모, 학벌, 연봉,
눈까지 높은 사고녀였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사망 원인은 싱글생활로 인한 절대고독과
극심한 스트레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와있는 윤동하 기자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녀가 죽어서까지 외로웠다는 건데요.
그녀가 집에서 키우던
물고기도 이미 오래 전<br>외로움을 견디지 못 한 채
죽...
죽어 있었다고 하네요.
죽지 마.
살아나.
죽지 마...
<SYNC Start=2538020><P Class=KRCC>
스튜디오 나와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
어쩔 수 없죠.
현실은 냉정하고,
마녀라고 그 현실을 피할 순 없는 거잖아요.
안 그래요?
으하하하하하하하으하하하하하하하
아니야!
에이씨.
아이씨...
그 인간이 왜 꿈에서까지 나와서
뒤끝 작렬이야?<br>아이씨, 치사하게...
아,
놀래...
뭐야?
너 정말 외로워서 죽은 거야?
이게 다 그놈 때문이야.
그놈이 그냥 그렇게 없어지지만 않았어도<br>내일이 네 결혼기념일인데.
미안해.
말로 하지 왜 때리고 그래요?!
근데 우리 애 팔자가 그렇게 사나워요?
사나운 정도가 아니야.
시X
오뉴월에 똥통에 빠져서<br>똥폼 잡는 년이야.
칵~퉤!
더러운 년.
드센 용띠에
살모사가 설치는<br>봄날 어스름의 기운을 받았어.
아주 뒈졌어.
우리 지연이가요?
누구든 걸리면 뒈진다는 말이야.
아...
호적을 1년 늦게 올렸어야 했는데.
그래도 또 잘났어.
맞아요.
우리 애가 잡지사 기자잖아요.
그것도 보통 기자가 아니라<br>특종만 빵빵빵빵 터트리는
잘나가는 기자예요.
어머,
어머...
진짜인가봐...
네,
트러블메이커입니다.
아,
그럼요 진짜죠.<br>내가 어제 직접 갔다 왔는데.
(전화 통화소리)
내 생에...
이렇게 섹시한 토요일은 처음이야.
오늘 밤 회식합니다!
우리 지연이는 시집만 가면 완벽!
퍼펙트해요!
- 지금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니까! 네?
앙심품고 등에 칼 꽂으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야.
2006년 8월 20일 태양일보
사회면에
이주 노농자의 죽음을 파헤친 기획기사로
피해자의 억울함을 밝히고,
유족과 업체사장의 소송에서<br>유족이 승소할 수 있도록 단서를 제공.
그 해 한국 기자상 '참 언론인 대상' 수상.
자신...
있어요?
그동안 제가 빨아들인 여자의 마음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자자자, 이 여자 보통 여자 아니니까,
절대 들키지 않게 조심해요.
아이구, 최고! 최고!<br>정말 대단하십니다!
진짜 대단하세요. 자자자자.
수고했어, 수고했어.
자,
우리 반 기자님을...
위하여! 위하여!
대단해, 정말. 대단해. 선배님,
대박이세요.
- 고마워.<br><font
color="#A1A1A1">- 실례하겠습니다.
뭐예요?
저기 계신 분이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뭐야?
저 사람이 지금 반 팀장님한테<br>작업거는 거예요?
여기 뭐가 들었는지 알게 뭐야?
가져가세요.
이런 거 받을 이유 없다고<br>정중히 거절해주세요.
예.
팀장님, 이건 매너가 아니죠.
저 칵테일 되게 비싼 건데.
그래?
린지 씨 마시라고 줄 걸,<br>괜히 돌려보냈나?
제가 좀 무례했죠?
반지연 기자님.
절 아세요?
선배,
왜 그러세요?
여기 좀 앉으세요, 여기.
아,
예예예예예. 앉으세요, 앉으세요.
자자자자자.
감사합니다.
자,
한잔하시고.
아이구, 자자자.<br>우리 한잔할까요?
아,
반갑습니다.
자~
자~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2007년 3월, 저소득층
생계비를<br>가로챈 공무원 폭로 기사.
8월엔 장애인 학교 폭력 실태 고발.
맞다.
그 사건 모티브로 한 영화도 있었잖아요.
어머,
진짜요?
팀장님 대단하다!
야,
선배 팬인가봐요.
꽤 있어, 이런 분들.
이렇게 여리고 예쁜 분이<br>어떻게 그런 위험한 취재를 했어요?
대체 비결이 뭐예요?
비결은요?
그런 거 없어요.
오늘 자 트러블베이커 메인 기사,<br>김정도 불륜 스캔들도
기자님 거죠?
그렇지, 그렇지!<br>그게 우리 반 팀장 특종이죠!
우리 신문사도 오늘 그것 때문에<br>난리났었습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반 기자님.
(벨소리)
아,
잠시만요.
실례 좀 하겠습니다.
아,
야... 얼굴이... 잘생겼어.
너무 멋있다! 엄청 잘생겼어~
어,
드라이기 어디있어?
첫 번째? 없는데?
두 번째? 어, 알았어.
야야야야야!
왜왜왜왜왜?
동하야,
너 공짜 술 먹으러 안 올래?
나 오늘 끝내주는 일 맡았잖냐.
무슨 일?
연락처 물어보고 싶은데 실례일까봐요.
반 기자님이 먼저 연락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팀장님.
선배!
받아요.
저,
그럼...
대박!
모닝데일리면 엘리트 아니에요?
작년에 경쟁률이 1000:1이였어요.
내가 훨씬 어린데, 솔직히 좀 샘난다.
역시,
능력 있는 여자가 대세라니까.
선배,
진짜 잘해봐요.<br>내가 화이팅을 그냥...!
화이팅!
반 기자, 화이팅!
잠깐 화장실 좀.
그래,
반지연. 아직 괜찮아.
기미,
잔주름, 다크서클 삼총사...
오늘은 좀 멀리 멀리 꺼져줄래?
뭐?
그런 일을 맡았다고?
아유,
그냥 장난이야.
특종 터트린 기념으로 동료들이<br>그냥 놀려주는 거래.
여럿이서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거<br>장난 아니야, 폭력이지.
그런 일 하지 마.
아휴,
또또또또또!
술이나 먹고 가.
어,
저 여자야.
아,
여러분,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세요?
네!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세요?
네!
잠시만 집중해주세요.
오늘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중에
가장 로맨틱한 커플에게
빈티지 2006년 산,
파비옹 루즈를 드리는 행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네,
아~ 좋습니다.
고백,
프로포즈...
어떠한 사연도 상관이 없습니다.
용기 있는 분, 안 계세요?
하지 마라. 하지 마. 하지 마.
어,
저기 남자 분!
여러분, 큰 박수 주세요.
네.
이 형이 얼마나 멋진지 지켜보고 있어라.
저에게 기회를 주시겠어요?
어머,
어떡해!
너무 멋있다~
꺄!
남자가 봐도 멋있다!
반 팀장, 복 터졌네, 복 터졌어!
저도 쑥쓰러워요.<br>이런 적 처음이라.
가보세요.
팀장님~
아,
얼른요!
자,
다시 한번 박수 부탁드릴게요.
자,
무대로 와주시고요.
아,
감사합니다.
자,
두 분 연인이세요?
아니요, 아직은 아니고요,
이 자리에서 고백하려고...
지금 여기서요?
야,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
용기 내준 남자분께<br>큰 박수 부탁드릴게요.
지연 씨.
지연 씨?
네.
지연 씨는,
제가 꿈꾸던 이상형이에요.
짜식~
여자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잠시만요, 이게 끝이에요?
아,
너무 약하다.
이러면 저희가 고급 와인을 드릴 수가 없죠.
여러분, 어떻게 할까요?
키스!
키스해!
키스해! 키스해!
지연 씨, 눈 감아요.
오늘은 3월 15일.
6년 전부터
내 인생에서 3월 15일인 악마의 날이다.
지연 씨, 눈 감아요.
그러나 오늘을 시작으로 달라질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눈만 감는다면...
왜?
왜요?
아니,
못..못 하겠어요.<br>못 하겠어요.
아,
가까이서 보니까 완전 아줌마 같아.
아,
너무 쉽게 넘어 오니까<br>재미 없잖아요, 아줌마.
아,
못 하겠어요. 안 마셔, 안 마셔.<br>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크게 한방 드셨네!
천하의 마녀라도 쿨한 척하기 힘들겠다!
오늘은 3월 15일.
내 인생에 3월 15일은
늘 악몽이다.
가만히 있어요.
참 이상한 여자야.
그쪽이랑 엮이면, 자꾸 일을 망치게 돼요.
오늘은 3월 15일.
이건 역시... 악몽일까?
이봐,
베이비~
30분간 데친 시금치.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식빵에 덕지덕지 붙은
곰팡이!
씹다 뱉은...
오이 소박이~
어,
정숙아~
내 딸이 미쳐가고 있어.
전 지연이의 딱 하나 남은 친구,<br>백나래예요.
최초 보도를 했던 잡지사에 법적 책임을 무를 겁니다.
그 기자, 당신 후배라며.
당신이 그랬어?
피고 반지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다.
무녀와 마녀의 만남이라...
뭔가 호러틱 한데요?
졸라 개 두들겨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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